자녀 양육을 위해 학군, 경제성, 안전 등을 고려하여 거주지를 옮기는 것은 미국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최근 개인 금융 전문 웹사이트 왈렛허브(WalletHub)가 2026년 기준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와 나쁜 도시' 순위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평가 기준 및 최우수 도시 Top 3]
이번 조사는 미국 내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족의 여가, 건강 및 안전, 교육 및 보육, 경제성, 사회경제적 환경 등 5개 주요 범주(45개 세부 지표)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Fremont, CA): 전체 1위를 차지한 프리몬트는 높은 중간 가구 소득(약 13만 7천 달러 이상)과 미국 내 두 번째로 낮은 빈곤율 등 튼튼한 경제적 기반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무보험 아동 비율이 전국에서 7번째로 낮으며, 양질의 공립학교와 넓은 공원 면적을 자랑합니다.
캔자스주 오버랜드파크 (Overland Park, KS): 3.2%의 낮은 실업률과 약 13만 5천 달러에 달하는 높은 중간 가구 소득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양부모 가구 비율(81% 이상)이 높으며, 이혼율이 낮고 교통사고 사망률이 적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훌륭한 환경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얼바인 (Irvine, CA): 학군이 좋기로 유명한 얼바인은 이번 조사에서도 폭력 및 재산 범죄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며 압도적인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평점 7점(10점 만점) 이상의 우수 학교 보유율이 전국 3위이며, 고등학교 졸업률은 8위를 기록했습니다.
[자녀 양육 최우수 및 최하위 도시 비교]
| 순위 |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Top 5) | 자녀 키우기 나쁜 도시 (최하위 5곳) |
| 1 |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Fremont) |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Detroit) |
| 2 | 캔자스주 오버랜드파크 (Overland Park) | 테네시주 멤피스 (Memphis) |
| 3 | 캘리포니아주 얼바인 (Irvine) |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Cleveland) |
| 4 | 텍사스주 플라노 (Plano) | 미시시피주 걸프포트 (Gulfport) |
| 5 | 메릴랜드주 콜롬비아 (Columbia) |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Baltim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