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해제] 애틀랜타 다운타운 '식수 끓여 마시기 주의보' 전면 해제… "수질 안전 확인"



 어제(22일) 애틀랜타 시내와 동부 일대에 내려졌던 긴급 '식수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23일(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공식적으로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수질 검사 결과 안전 확인] 애틀랜타 상수도국(DWM)은 정밀 수질 샘플링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공공 상수도 시스템 내 어떠한 오염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애틀랜타의 식수는 연방 환경보호청(EPA)이 정한 모든 연방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조지아 환경보호국(EPD)에도 시스템이 정상화되었음이 공식 통보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이제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평소처럼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전 사태가 부른 소동과 비즈니스 피해] 이번 사태는 헴필(Hemphill) 펌프장의 내부 전력 공급 중단으로 인해 수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약 5만 명의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발령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역 상권은 적잖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서머힐(Summerhill)에 위치한 하프웨이 크룩스 브루어리(Halfway Crooks Brewery)와 리틀 타트 베이커리(The Little Tart Bakery) 등의 로컬 업소들은 수돗물이 들어간 수백 달러어치의 식음료를 폐기해야 했고, 유리잔 헹굼 기계를 끄거나 인근 마트에서 얼음을 직접 사 오는 등 영업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 당국은 펌프장의 전력 복구를 완료했으나, 향후 다운타운 지역의 유사한 인프라 장애를 막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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